다이어트 일기 4~6일차 내 멋대로 다이어트 식단
(2020년 7월 4~6일)
몸무게
감량 목표 7kg
전날 대비 -0.4
(일주일 만에 미묘한 변화)
다이어트 식단 일기
7/4
아침 겸 점심 : 일반 가정식(밥 한 공기)
저녁 : 일반 가정식
오전에 일이 있어서 점심을 늦게 먹었는데 '저녁을 조금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많이 먹었네요
하지만 이러고 저녁에 삼겹살 구워 먹음
밥 한 공기 뚝딱
계란 터트렸는데 노른자가 두 개! 우왕 +_+
내가 좋아하는 물만두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오후에는 열심히 걷기
날씨 너무 좋아!
하늘 정말 파랗고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네요
바람까지 완전 시원해요
저수지 물만 보는데도 놀고 싶은 기분
하루 오천보 걷기! 이제 오천 보는 꼭 채운다
다이어트 식단 일기
7/5
점심 : 일반 가정식(밥 한 공기)
저녁 : 일반 가정식(밥 한 공기)
간식 : 토마토 2개
이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만 있었던 날이네요
걷기도 안 하고 오후에는 토마토에 설탕 듬뿍 뿌려서 먹었어요
다이어트 식단 일기
7/6
점심 : 나름 샐러드(고구마, 토마토, 계란)
저녁 : 일반 가정식(밥 한 공기)
간식 : 자두 2개, 오렌지 주스
나름 탄수화물을 안 먹으려고 내 멋대로 샐러드 만들었어요
달달한 고구마와 토마토 1개만 먹으려고 했지만,
부족한 것 같아서 계란도 굽고 비엔나 소시지 1개 잘라서 먹었어요
식단 조절하려면 닭가슴살에 야채도 사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힘들어 ㅠㅠ
일단 2달 동안 걷기와 등산해보고 생각하려고요
집에 토마토가 엄청 많아서 하루 한 끼는 그냥 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걷기 말고 가벼운 등산
중간에 벤치가 보이길래 앉아서 쉬었어요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얼마나 힘들던지... 진짜 운동 부족 ㅠㅠ
더 올라갈까 생각하는데 갑자기 비가 조금씩 오길래 급하게 다시 내려갔어요
거의 다 내려오니까 비가 그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천천히 내려가는데 새가 자꾸 내 앞에 와서 앉음
몇 번이고 내 앞으로 오길래 그냥 인사하면서 사진 찍어 줬네요
새한테 인사하는 모습 누가 봤으면 진짜 웃겼을 듯 +_+
등산하고 나니까 대략 왕복 45분 정도 걸렸어요
확실히 그냥 걷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네요
집에 오자마자 물 벌컥벌컥 마시고, 자두 2개랑 한라봉 주스 한 병마셨어요
그래도 처음 몸무게보다 0.4킬로 빠졌어요!
삼일 동안 많이 먹었는데 빠진 거니까 체중계가 이상한 건 아닐 거라고 믿을래
몸무게 제대로 재려면 매일 같은 시간 측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내일부터는 아침, 저녁 재면서 비교해야지
건강한 다이어트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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