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소소한 일상

경주 겹벚꽃 명소 불국사 뒤늦은 나들이 후기

by o동그라미o 2020. 5. 8.
반응형

경주 보문단지는 유명한 벚꽃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봄에 이 벚꽃이 다 떨어질 때쯤 되면 제대로 보지 못하신 분은 엄청 아쉬워요

 

하지만 보문단지 말고도 경주 불국사에는 큰 겹벚꽃나무가 있어서

벚꽃이 다 지고 나면 4월 중순에서 말쯤에 겹벚꽃이 만개한답니다

벚꽃도 예쁘지만 이 겹벚꽃이 너무너무 예뻐요

 

경주 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 바로 불국사인데요

일반 벚꽃보다 꽃도 크고 분홍색의 겹벚꽂들이 꼭 결혼식 부케같이 풍성하고 예쁘답니다

 

저도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우울하던 찰나,

4월말쯤에 드라이브도 할겸 경주 겹벚꽃 명소 불국사에 가서 실컷 구경하고 왔답니다

 

뒤늦은 포스팅이지만 기록에 남겨야겠죠?

너무 예뻐서 사진첩에만 있기에 아깝네요

 

경주 불국사 겹벚꽃

이건 핑크색 겹벚꽃이예요

하늘도 너무 맑고 파란색인데다가 핑크색 겹벚꽃이 활짝 펴서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핸드폰 배경사진으로 완전 딱이예요

 

경주 겹벚꽃 나들이

어디에서 찍어야 사진이 잘나올까? 장소를 물색하러 계속 걸어다녔답니다

이 때가 평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내심 평일이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각하면 뻘쭘한 상황이긴 했는데요

정말 차타고 드라이브 할겸 급히 가서 후다닥 한바퀴 돌고 사진찍고 바로 내려왔어요

 

막상 집에 오니까 셀카도 몇장 없고 그나마 찍은 건 건질 것도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거의 뭐 엄마가 등산 사진, 꽃사진 카톡 프로필 해놓는 거랑 같은 수준으로,

겹벚꽃 사진만 왕창 찍었더라구요 ㅋㅋㅋ

 

경주 겹벚꽃 온통 핑크

정말 어딜가나 사람들이 한가득 있어서 

온전히 겹벚꽃나무만 있는 사진은 찍을 수가 없어요

 

최대한 사람을 안찍으려고 하긴 했는데 역시 어려웠어요

 

한 쪽은 핑크색 한 쪽은 초록색

여긴 걸어가는데 오른쪽은 핑크색 겹벚꽃 왼쪽은 초록색이라 뭔가 대비되서 찍어 봤어요

생각보다 사진은 별로긴 하네요

실제로는 너무 예뻤는데 아쉬워요

 

경주 불국사 겹벚꽃

경주 겹벚꽃 명소 불국사의 핑크색 겹벚꽃입니다

하늘을 봐도 온통 핑크색이라 정말 너무 너무 예뻤어요

 

불국사 왕벚꽃

이건 흰색에 가까운 꽃이더라구요

꽃이 흰건 흰겹벚꽃나무라고 한다더라고요

 

경주 불국사 왕벚꽃

가까이에서 보면 흰색만 있는건 아니예요

핑크색이랑 섞여 있어서 흰색, 핑크색, 진핑크색 이런식으로 있다 보니,

결혼식부케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꽃다발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정말 솔직히 속으로는 꺾어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예쁘지만 그럴 순 없다는 것

 

불국사 왕벚꽃 꽃부케 비주얼

꽃도 하늘도 너무너무 예뻐서,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보았어요

 

제가 손이 작고 손가락도 짧아서 제 손을 참 싫어하는데요

일부러 리본 반지까지 포인트로 끼고 갔는데 역시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야 예쁘게 나오나 봅니다

 

프로필용 사진으론 쓸 수 없겠어요

 

불국사 왕벚꽃 들판

좀 더 안쪽으로 가면 이렇게 푸른 들판도 나온답니다

언덕이다 보니 여기서 구도만 잘 잡으면 키가 10cm는 커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밑에서는 사진을 찍어주고 위에 올라가서 사진이 찍히다 보니 최소 키가 5cm는 커보이더라구요

뒷 배경으로는 멀리 핑크색 겹벚꽃나무들이 보이고 초록초록 하다 보니 싱그러운 느낌!

 

그래도 예쁜 사진 건졌으니 만족했답니다

 

경주 겹벚꽃 명소 불국사

반응형

댓글